전북도·익산시, 문체부 '2025 반려동물 관광도시' 최종 선정
  • 이경선 기자
  • 입력: 2025.02.04 15:39 / 수정: 2025.02.04 15:39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와 익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환경을 구축하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 관광 기반과 프로그램을 구축해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생활 인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뒤 함라 한옥체험단지에서 진행된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는 특히 '다다익멍 익산(누릴수록 더 행복한 반려동물 치유 관광도시)' 사업명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체계적인 추진 계획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전북도와 익산시는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운영(주얼리팻파크 활성화, 다다익멍 웰니스, 펫 동반 여행길 조성, 동반 여행 지원) △수용 태세 확립(펫 모빌리티, 애니라운지 조성, 가이드북 제작, 반려친화시민 만들기 등) △확산 발전 전략(반려동물 익산 활성화 방안 연구, 다다익멍 추진단 운영, 애니 칼리지 운영, 홍보 마케팅과 협력 거버넌스 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반려동물 관광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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