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맞춤형 평생학습정책으로 '명품 도시' 미래 연다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2.04 15:16 / 수정: 2025.02.04 15:16
경기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월간학습동아리 단체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 평생학습센터 '월간학습동아리' 단체 사진./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가 인구구조, 교육인프라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평생학습정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습 환경을 구축해 평생학습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학습동아리 지원을 대폭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학습문화 조성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학습동아리 20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기관 5개소를 선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아리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학습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매월 1회 월간학습동아리 공개 활동을 진행해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성인문해교육, 소외계층 야간학교, 장애인 평생교육, 경계선 지능인 대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포용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북부, 남부, 서부 권역별 학습공간에서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총 152개 정기교육 과정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과정을 심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4개월 과정을 5개월(2~6월, 8~12월)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단기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해 학습 선택지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ESG 이음 학교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 및 청년(19~39세 이하)들에게는 평생교육바우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1인당 연간 35만 원까지 학습비를 지원해 개인 성장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생에 걸친 역량개발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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