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소년 소방 안전캠프' 유치…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 최영 기자
  • 입력: 2025.02.04 15:08 / 수정: 2025.02.04 15:08
사진은 작년 7월 남원서 열린 제12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캠프 /남원시
사진은 작년 7월 남원서 열린 '제12회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캠프'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소방안전캠프'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남원 유치는 민선8기 핵심 프로젝트인 제2중앙경찰학교와 소방심신수련원 등 공공기관 유치 연계 기회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등 효과를 기대하며 유치를 추진했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작년 7월 남원에서 개최된 '한국119청소년단 전국 안전캠프'를 계기로 전북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준비했다.

우선 소방청이 요구하는 5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지리산유스캠프와 전북자치도 119안전체험관 등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리산둘레길과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전략적 접근과 발 빠른 대응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캠프는 시 자체 에산 투입 없이 현대백화점 약 1억 원과 DB손해보험 약 3억 원 등 기업 지원을 받아 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지리산에서 살아남기 △광한루 안전 탐방 △춘향이와 함께하는 안전 탐방 등 안전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배우게 된다.

캠프 기간 소방청 관계자들과 참가자들, 가족들은 남원에서 숙식할 예정이다. 2기 캠프 참가자들은 부모가 자녀의 입·퇴소를 진행하고 일부는 지역에 체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남원시는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소방안전캠프를 통해 남원시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경찰 및 소방 공공기관 유치연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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