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기획전' 성공적
  • 홍문수 기자
  • 입력: 2025.02.04 13:42 / 수정: 2025.02.04 13:42
마을전자상거래 설 기획전 매출 2.2억 원, 전년 대비 28%증가
익산시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연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설맞이 기획전 모습 /익산시
익산시가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연 익산몰 '마을전자상거래 설맞이 기획전' 모습 /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연 '마을전자상거래 설맞이 기획전'에서 7715건을 팔아 2억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기획전 매출 1억7200만 원보다 28% 늘어난 수치다.

시는 '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을 목표로 명절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누리집인 익산몰 회원에게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제공하고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 20% 할인 쿠폰과 무료배송 혜택이 더해졌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사과,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 지역 특산품인 고구마가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과·배'와 '천혜향·탐라향', '사과·배·탐라향' 등 마을전자상거래 전용 선물박스를 활용한 혼합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익산몰은 익산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생산은 농민이,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가치를 내걸고 지역 소농이나 고령농에게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산지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민뿐 아니라 소비자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몰은 올해 매출 43억원 달성을 목표로 △농가 대상 품질관리 교육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 △라이브쇼핑 △명절 기획전 △어려운 농가 돕기 기획전 등 기획 판매를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설에도 마을전자상거래를 이용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익산의 신선한 농산물을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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