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스케이트 테마파크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가 지난 34일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는 운영기간이 지난해보다 21일 단축됐음에도 713명이 증가한 1만 537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운영한 이번 일정동안 평일 평균 285명, 주말 평균 66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테마파크에서는 아이스링크와 민속썰매는 물론 아이스튜브 슬라이드까지 다양한 겨울 레포츠 체험이 마련돼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명절 이벤트로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건호 보령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따뜻한 날씨로 인해 휴장도 많이 했지만 안전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충남의 대표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를 2025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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