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년 디지털 소외계층 정보화 방문 교육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디지털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화 방문 교육과 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3월부터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각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진행하며 한글·엑셀 등 사무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활용 방법까지 교육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 당진시는 정보화 방문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중고 PC 100대를 노인복지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노인복지시설 49곳에서 223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중고 PC 55대를 보급했다.

이건용 당진시 민원정보과장은 "정보화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정보화 시대에 대비해 당진시에 디지털 취약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민원정보과 통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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