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 반다비 수영장 개관…25m 레인 6개 갖춰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2.04 11:32 / 수정: 2025.02.04 11:32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열린 공간…사회적 통합 기대
당진시는 3일 합덕 반다비 수영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당진시는 3일 합덕 반다비 수영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3일 합덕 반다비 수영장(합덕읍 굴미1길 222)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진시체육회 관계자와 장애인 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 200여 명도 참석해 수영장 개관을 축하했다.

합덕 반다비 수영장은 총사업비 115억 원(국비 64억 원, 시비 51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에 연면적 2348㎡로 조성됐으며, 25m 길이의 수영 레인 6개를 갖추고 있다.

이 중 1레인은 장애인 전용 레인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합덕 반다비 수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로 자리 잡게 된다.

당진시는 이번 합덕 반다비 수영장 건립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로써 사회적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반다비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마스코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편견 없이 함께 살아가는 평등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수영장 개관으로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