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3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산불 전문 진화예방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 다짐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산불 대응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해 산불의 위험성을 상기하고 산불방지 결의를 다졌다. 산불진화 시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진행됐다.
아산시장 권한대행 조일교 부시장은 "작년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했으나 아산시는 산불 제로화를 목표로 선제적이며 체계적인 대응 체계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무산불을 달성해 아름다운 숲을 보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연중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1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단속, 농업부산물 등 산불위험 요인 사전 제거 사업 등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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