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2만 521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 2만 4504개보다 707개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2만 5765개를 만들어 애초 계획을 5.15% 초과 달성했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해 3890명에게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59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 840명을 고용한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1321명을 채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도로와 상하수도, 하천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해서도 2694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플랫폼시티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일자리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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