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공무원 외부에서 점심 먹는 '외식의 날' 운영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5.02.03 18:20 / 수정: 2025.02.03 18:20
대구 달성군은 2월부터 공무원들이 외부에서 점심을 먹는 외식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 달성군
대구 달성군은 2월부터 공무원들이 외부에서 점심을 먹는 '외식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 / 달성군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이달부터 골목상권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점심을 외부에서 먹는 ‘외식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성군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을 ‘외식의 날’로 지정해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하고, 그 시간에 청사 내 구내식당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공무원들은 ‘외식의 날’에 달성군이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127곳 중 한 곳을 택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음식을 제공받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외식의 날’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각종 기관, 사회단체에서도 회식, 행사, 모임 등을 달성군에 있는 업소를 많이 이용해주시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회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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