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경기 김포시가 미세먼지 감소를 통한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김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27대의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오는 5일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뒤 총 6대에 대해 1대당 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18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를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 예정자 포함)다.
대상자는 경찰청에 신고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가장 먼저 선정하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유상 운송에 해당하는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조기 폐차 대상에 해당하는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 등을 후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 예정자)는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어린이집, 학원, 체육시설 등 지원 대상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