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제13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왼쪽)과 취임한 김성민 제14대 회장./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제14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장에 김성민 분당구 운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추대됐다.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3대 허준 회장(중원구 금광1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이임하고, 김성민 제14대 주민자치협의회장이 취임했다.

부회장으로는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임되는 등 모두 8명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됐다.

협의회는 허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 신임 회장에게는 추대패를 전달했다.

협의회는 자치센터 간 정보 교류와 운영정책 수립 등을 논의하기 위해 50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꾸린 단체다.

김성민 신임 회장은 "50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소통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해 성남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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