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최근 연말연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00여건이나 발생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02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138건)보다 26%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단속은 전년도(1141건)보다 0.9% 늘어난 1151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륜차⋅PM(개인형이동장치) 대상으로도 단속활동도 펼쳤다. 이륜차 사고(298건→217건)는 27.2%⋅PM(15→9건)은 40% 가량 감소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타인에게도 큰 피해를 주는 범죄행위다"면서 "안전한 부산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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