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를 의미하며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삼아 등껍질을 여행 배낭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사과를 의인화한 것이다.
이 두 캐릭터는 지난해 열린 '거창관광 브랜드 공모전(관광 캐릭터 분야)' 은상 수상작을 대중 친화적인 이미지로 재구성해 탄생했다.
이번 저작권 등록으로 '거복이'와 '사각이'는 법적으로 보호받게 되며 거창군은 두 캐릭터를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축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상표권 등록도 추진해 관광 캐릭터의 브랜드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다양한 관광캐릭터 굿즈를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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