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개관 이후 6만여 명 방문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2.03 16:06 / 수정: 2025.02.03 16:06
설 연휴 기간 1·2층 예약 마감, 총 1200명 다녀가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며 연휴 기간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완도해양치유센터 해조류 거품 테라피를 이용하는 대만 관광객들 모습 /완도군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며 연휴 기간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완도해양치유센터 해조류 거품 테라피를 이용하는 대만 관광객들 모습 /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관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며 연휴 기간 문전성시를 이뤘다.

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일 평균 200명 이상, 총 1200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이용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 1층에서는 딸라소풀·명상풀·해수 미스트·해조류 거품·머드 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층에서는 건강 상태 측정 후 해수 풀·저주파·해조류 머드 랩핑·스톤·향기 등 총 16개의 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1·2층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나 방문객이 몰리면서 1층 기본 프로그램 이용을 추가로 받기도 했지만 인원 제한으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하는 방문객도 있었다. 가족 단위 치유객이 많았다. 지난달 31일에는 대만에서 40여 명 관광객까지 찾아와 완도해양치유센터의 국외 인지도도 실감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에는 해조류·머드 등 완도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이다. 지난 2일 기준 총 6만 820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치유센터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생일 이벤트, 짝꿍과 함께 1+1, 중·고등학생 대상 1만 원 이벤트를 2월까지 한다. 군은 앞으로 웰니스 관광 체험 주간, 가정의 달 등 이벤트를 통해 국내외에 해양치유에 대해 알리고 웰니스 관광 도시로써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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