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에 ‘안전보안관’ 뜬다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03 15:02 / 수정: 2025.02.03 15:02
공사 현장서 등·하교 안전지도 및 보행로 확보·공사장 안전 확인
박승원 시장 "현장 위험요소 철저히 관리, 안전 환경 조성"
‘광명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모습./광명시
‘광명시 안전보안관 발대식’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3일 열린시민청에서 대형 공사 현장 안전을 책임질 ‘2025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시는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도시 특성에 맞춰 2019년부터 대형 공사장 인근 주민 안전을 지킬 안전보안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보안관 90명이 오는 6월까지 10개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 주변에서 근무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전 7개 조, 오후 7개 조, 야간 2개 조 등 16개 조가 4시간씩 순찰한다.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유도 △공사장의 안전펜스 위험 요소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건축물 등 균열 수시 관찰 등 공사장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다.

특히, 공사현장 관계자 및 공무원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현장에서 해소하거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 안전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안전보안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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