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이웃사랑 실천 구민 대상 표창 수여
  • 나윤상 기자
  • 입력: 2025.02.03 14:43 / 수정: 2025.02.03 14:43
김주연 풍암동 33통장, 이봉주 동강대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교수
사진은 표창을 받은 이봉선 동강대 교수(사진 왼쪽)와 김주연 풍망동 33통장(사진 오른쪽) 이 김이강 서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 서구
사진은 표창을 받은 이봉선 동강대 교수(사진 왼쪽)와 김주연 풍망동 33통장(사진 오른쪽) 이 김이강 서구청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 서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3일 구청 들불홀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구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구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표창을 수상한 인물은 김주연 풍암동 33통장과 이봉선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빵과 교수다.

김 통장은 2000년부터 풍암동에 거주하면서 이웃과 신뢰를 쌓아 2019년 통장직을 맡은 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직접 밑반찬과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또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과정을 이수하고 돌봄학교와 유치원에서 동화와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2016년부터 동강대학교 글로벌외식조리제방과에 재직하면서 ‘명장성공스쿨’과 ‘청년외식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해 교육생에게 창업 전반의 회계·고객응대·레시피 등 체감도 높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시 유가족을 돕기 위해 얀유성 명장과 함께 무안을 찾아 700인 분의 전복죽을 제공하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분들이 있어 ‘착한도시 서구’가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숨은 영웅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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