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정월대보름 맞아 다채로운 민속행사 펼쳐져
  • 나윤상 기자
  • 입력: 2025.02.03 14:43 / 수정: 2025.02.03 14:43
9일부터 12일까지 6개 면 당산제, 짐대 세우기 등 전통 민속행사 진행
사진은 지난해 동북면 가수리 짐대 세우기 행사 모습./화순군
사진은 지난해 동북면 가수리 짐대 세우기 행사 모습./화순군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에서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2일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 관내 6개 면에서 도 무형유산과 군 향토 무형유산인 마을 당산제, 지신밟기, 짐대 세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9일에는 한천리 마을 일원에서 도 무형유산 6호인 한천농악이 펼쳐지며 11일에는 춘양면 우봉마을에서 향토무형유산 제91호인 우봉마을 당신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향토무형유산 제92호인 관영리 벅수제와 사평면 절동마을 당산제, 동복면 가수리 짐대 세우기 등이 펼쳐진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없는 요즘이지만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군 곳곳에서 전통 민속행사가 펼쳐지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민족 대보름의 진정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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