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 설 연휴 119 신고건수 전년 대비 소폭 감소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2.03 09:27 / 수정: 2025.02.03 09:27
올해 총 3125건 신고, 지난해 대비 6.2% 줄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모습./대전소방본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모습./대전소방본부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대전시 119종합상황실 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총신고 건수는 3125건으로 지난해(3330건) 대비 6.2% 감소했다. 화재는 51건으로 지난해(82건)보다 37.8% 줄었으며, 구조 출동은 55건으로 14.1% 감소했다.

반면 구급 출동은 744건으로 지난해(695건) 대비 7.1% 증가했다. 병의원 안내 등 기타 신고는 2275건으로 지난해(2489건)보다 8.6% 감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올해 사망 1명, 부상 1명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재산 피해는 올해 약 1000만 원, 지난해 약 3억 1000만 원으로 96.8% 감소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전체 신고 건수와 화재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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