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1일까지 아동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제7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3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대안교육기관 포함)에 재학 중인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2019년부터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들은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아동친화도시 행사 운영, 정책 토론회 참여 등의 활동도 한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지역·성별·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이번 공개 모집 위원을 포함, 아동 관련 기관의 추천 등도 받아 모두 60명으로 7기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신청은 용인시 ‘어린조아용’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청 아동보육과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만들고,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동권리 증진과 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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