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식중독 예방 지도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식중독 소통전담관리원과 함께 대상 식당 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조리 및 개인위생 관리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자발적인 위생 점검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감염자와의 접촉, 분변 및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전파된다. 소량의 바이러스 입자만으로도 급성 위장염을 유발해 익히지 않거나 조리가 덜 된 어패류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함께 시민들의 개인위생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모든 음식점은 기본 예방수칙을 지켜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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