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 최근 5년간 폐업신고 등 접수건수 비교표 /고양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에 접수되는 폐업신고, 휴업신고, 영업재개 신고 등과 같은 민원의 접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폐업신고 관련 민원은 지난 2019년 5117건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4년에는 8574건으로 67.6%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중 통신판매업 휴업·폐업·영업재개 신고는 지난 2019년 885건에서 지난 2024년 3113건으로 251.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폐업신고는 같은 기간 171건에서 855건으로 400% 증가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

또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포함된 식품 관련 영업 폐업신고는 지난해만 2420건이 접수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24년 12월에는 기초연금 지급 신청(1101건), 임대차계약 신고 및 변경(875건),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신청 및 변경(846건), 통신판매업자의 폐업신고(694건), 식품 관련 영업 폐업신고(578건), 사회보장급여 신청(기초생활보장 546건, 아동수당 449건) 등이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업신고 등과 같은 법정민원의 접수 건수 추이를 분석하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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