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원도심과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동반성장 시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산군은 원도심 공동화 해법으로 △예산상설시장 내 오픈 스페이스 조성 및 청년문화 스페이스 '그래(Great)' △전통주 체험단지 △지역 활력타운 △원도심 축제 △대규모 호텔 유치 등 단계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국 최대 K-레트로(복고) 문화복합 공간을 위한 옛 충남방적 부지 개발에 나서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 사업을 벌인다. 특히 제2 중앙경찰학교 및 국립 공주대학교 의대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내포 혁신도시 확장도 추진해 삽교리 일원 (가칭) 내포역사 신설 및 합동 임대청사 추진 등 내포 혁신도시 개발에도 나선다.
재외동포의 역이민 증가 추세에 따라 역이민 유치에도 나서 이들을 수용할 공동주택 건설도 추진한다.
소하천 6개소와 무한천 4개소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 대비 재해 예방 및 재해복구사업에도 총력을 쏟는다.
특히 내포~천안고속도로, 고덕IC~당진합덕(국도 40호) 도로 확장을 포함해 충청내륙철도, 서해안 내포철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KTX) 연결 등 지역 거점을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역점 시책을 추진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상설시장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에 이어 충남방적 부지 개발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포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원도심과 동반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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