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울 통합 본격화 하나…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1.31 16:27 / 수정: 2025.01.31 16:27
고범석 공동대표 "서울 편입 통해 갈매동 관련 사업 추진되도록"
백경현 구리시장"임기 내 모든 행정력 동원해 편입되도록 노력"
지난 24일 경기 구리시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구리시 서울 편입 현황을 듣고 있다. /구리시
지난 24일 경기 구리시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구리시 서울 편입 현황을 듣고 있다. /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지난 24일 경기 구리시와 서울특별시의 통합을 위한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가졌다.

31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서울 통합추진위원회는 시의 서울 편입 추진 대표 단체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의 갈매동 추진위원회다. 고범석·이보경 공동위원장을 대표로 갈매동 발전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이상배·이춘본·곽경국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갈매동 주민을 포함 시민 300여 명도 함께 해다.

갈매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구리시 서울 추진 현황 및 계획 발표, 위원회 임원 소개, 임원진 선언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범석 공동대표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통해 GTX-B 갈매역 정차와 면목선 연장 등 갈매동과 관련된 사업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배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인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민간 단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 지원 조례 제정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서울 편입은 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남보다 앞서 하면 유리하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민과 관이 함께 힘을 합쳐 추진하면 반드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임기 내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리시가 서울로 편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