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 접수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1.31 15:53 / 수정: 2025.01.31 15:53
2월 말까지…1인당 20만 원 포인트 지급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여성농어업인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1인당 20만 원 포인트를 지급받아 영화관·안경점·미용원·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오는 2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신 명의의 농협 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지급받아 사용하거나 카드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 발급처인 농협군지부 및 각 지역농협에 직접 방문해 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전년도 지급 대상자도 올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사업자 등록과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지난 2024년에는 관내 6778명의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으로 여성농어업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활력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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