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시정소식지 '광주비전'을 다음 달부터 개편해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시각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가족 등 계층별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중·경증 시각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점·묵자 혼용 형태로 제작한다. 어르신 맞춤형 코너 '브라보 청춘'을 신설해 건강, 문화, 여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큰 활자로 제공한다.
영유아 가족이 참여하는 ‘우리愛(애) 자랑마당’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유아 가족이 아기 사진과 소망을 공유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공감과 흥미를 더하는 신규 콘텐츠도 있다. 광주의 길을 통해 삶과 역사를 돌아보는 동네 이야기 '길이-길이'와 현대인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소개하는 칼럼 '요즘 별별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저탄소 인증 내지를 사용하고, 포장 비닐 분리배출이 쉽도록 주소 라벨을 부착하는 등 친환경 아이디어를 접목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광주비전' 개편은 어르신, 청·장년, 영유아 등 3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매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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