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건축물 철거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시민의 행정 편의 증진에 앞장선다.
시는 건축물 해체 허가에 필요한 해체계획서의 서식을 대폭 줄여 시민 맞춤형 해체계획서를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해체계획서 서식은 90여 장으로 복잡하고 분량이 많아 시민 불편이 컸다. 간소화된 해체계획서는 10여 장으로 서식이 대폭 간소화 됐다.
이로써 민원인들의 시간적 부담이 줄고 담당자의 검토 기간도 짧아져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 졌다.
적용되는 건축물은 연면적 500㎡ 미만, 높이 12m 미만의 3층 이하 건축물과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의 높이 12m 미만 건축물이다.
간소화된 해체신고서는 서산시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건축물 해체 허가, 신고를 희망하는 시민의 행정 편의를 높이고 시의 원스톱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체신고서 간소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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