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춘향장학재단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남원장학숙에서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31일 남원시에 따르면 선발인원은 35명이다. 남원시 출신의 수도권 소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입학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본인 또는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원시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다. 남원시청 교육체육과나 남원장학숙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남원장학숙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식당, 도서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입사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사등록비 7만 원과 매월 15만 원의 사용료를 납부하면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최경식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남원장학숙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장학숙에서 꿈을 키우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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