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해운대구는 해운대빛축제의 일환으로 2월 2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꽃드론·불꽃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월 1일 예정된 행사를 하루 뒤로 늦추는 것으로, 구는 "비와 강풍 예보가 있어 시민 안전과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려고 했으나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발생해 취소한 바 있다.
행사는 기존대로 진행된다. 1000대의 드론을 해운대해수욕장 상공에 띄운다. 드론은 상공을 비행하며 해운대 주요 명소와 빛축제 조형물 등 7가지 콘텐츠를 선보인다. 드론쇼가 끝나면 연이어 6분 동안 불꽃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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