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노후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주거환경을 개선하면 공사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면적 660㎡ 이하 상가주택(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연립주택이다.
내·외부 단열공사와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효율 향상·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주택 공사를 하면 수원시가 최대 50%를 보조한다.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과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된 주택은 최대 2000만 원,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공사비를 받으려면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수원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사 내역서 등과 함께 수원시청 건축과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성을 선정한 뒤 4월쯤 개별 통보한다.
대상자는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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