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계층 아동 위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1.31 11:00 / 수정: 2025.01.31 11:00
저소득가정 내 12세 이하 아동 대상···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는 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내 12세 이하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상 발굴부터 서비스 지원, 점검 및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된 이후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전문가 자문, 협의체 운영, 지역자원 연계 등 방법으로 사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확대하고 '미혼모 자조모임'을 추가해 4개 분야 22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그룹 방식의 영유아 양육코칭과 부모의 경제적 자립 교육 등을 추가했다.

또한 기존에 제공해온 생일상, 학습지, 언어·심리치료, 검진비·치료비·예방접종비 지원 및 계절별 행사 개최 등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사회 적극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63가구 246명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 1명이 약 60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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