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 관내 보육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망海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첫 번째 교육복지 사업으로 대전시교육청의 새해 출발을 소외계층과 함께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 '소망海 가족캠프' 1기는 관내 보육시설(평화의 마을아동복지센터, 늘사랑아동센터, 성심원)의 청소년과 교사 52명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겨울 테마로 스케이트 및 눈썰매, 소원 풍선 날리기, 해넘이 감상, 실내 프로그램, 국립생태원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새해 소망을 다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탈 기회가 없었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소원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새해의 소망과 꿈을 빌게 해 주시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민 학생해양수련원장은 "2025년의 시작을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나눠 줄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올 여름에 진행되는 캠프에도 대전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모두가 누리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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