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안양시가 진행한 성인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모습./안양시

[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학령기 이후 성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된 장애인 기관·단체, 장애인 사회복지 법인이다.

분야는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성인진로 등 7개다.

1곳이 1개 분야에 응모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 해야한다.

시는 서류 평가와 외부 전문가 심사,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3~4곳을 선정한 뒤 기관별로 300만~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하려면 16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꾸준한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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