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1.30 10:24 / 수정: 2025.01.30 10:24
수원페이 인센티브 10% + 선결제 할인 최대 10% '효과'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페이로 선결제한 착한가격업소 빵집에서 빵을 고르고 있는 모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페이로 선결제한 착한가격업소 빵집에서 빵을 고르고 있는 모습./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월까지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당장 경영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지출할 금액을 미리 결제해 두고, 이후 나눠서 사용하자는 취지다.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수원시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참여업체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선결제 확인증을 작성하고, 한 달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업소는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추가 할인해 주는 곳이다. 업체는 할인율을 5%와 7%, 10% 등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다.

수원페이를 충전해 인센티브 10%를 받고, 이벤트 참여 업체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해 최대 10% 할인을 받으면 최대 20% 할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소상공인연합회장, 골목형상점가연합회 임원, 착한가격업소 운영자, 10+10 참여업체 대표 등과 ‘착한 선결제 캠페인’ 간담회를 열고, 캠페인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 대표들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수원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했고, ‘수원페이 10+10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착한 선결제 운동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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