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대설 피해·취약 현장점검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1.28 18:33 / 수정: 2025.01.28 18:33
축사 붕괴 현장·시설하우스 등 찾아…"추가 피해 예방 최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가 28일 폭설로 축사 붕괴를 입은 당진시 정미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가 28일 폭설로 축사 붕괴를 입은 당진시 정미연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내 곳곳에 큰 눈이 내린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설 피해 현장 및 취약지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28일 당진시 정미면 축사 붕괴 현장, 천안시 성거읍 시설하우스 단지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축사 붕괴 현장에서 김 지사는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한편, 도내 곳곳에 산재한 축사에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동시에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홍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안 시설하우스 단지에서는 큰 눈과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하우스가 붕괴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예찰을 강화하고, 눈 치우기와 비닐 단단히 묶기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설날인 29일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 붕괴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29일 새벽 기온 급강하로 노면 결빙이 우려된다"며 "교통 안전을 위해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산간 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