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전 지역에 설 연휴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3시 기준 충남도내 대설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당진, 서산, 계룡 등 10개 시군, 주의보는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 등 5개 시군이다.
도내 평균 적설량은 15.1㎝이며, 최고 적설량은 당진 26.3㎝이다.
이와 함께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6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서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가, 서해 중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에 따른 피해는 당진 우사 붕괴 1건, 논산·청양 돈사 붕괴·파손 2건이 접수되고, 여객선 7개 전 항로와 도로 5개소가 통제됐다.
도는 27일 오후 10시부터 비상 2단계를 발령, 도와 시군 공무원 등 637명이 비상근무를 진행 중이다.
도로 제설에는 인력 797명과 장비 668대를 동원해 제설자재 5676톤을 투입했으며, 취약 시설 95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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