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경기도가 올해 143억 원을 들여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3억 원 늘어난 규모다.
도는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변도로 포장과 기숙사 신축, 소방설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작업환경 개선 486건 △노동환경 개선 79건 △소방시설개선 33건 △기반시설 개선 19건 △지식산업센터 개선 5건 등 모두 622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정비, 기숙사 신축 및 개·보수, 화장실 개·보수, 환기·집진장치 개·보수,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 전기배선 교체 등이 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수요 조사를 거쳐 현장을 실사한 뒤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정했다.
각 사업별로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7억 원까지 보조한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와 소방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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