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결재 앱 확대…설 연휴 '땡겨요' 이어 다음 달 '먹깨비' 가능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1.27 12:12 / 수정: 2025.01.27 12:13
수수료 2% 이하 저렴
경기도 공공배달 앱 이미지./경기도
경기도 공공배달 앱 이미지./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배달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된다.

경기도는 자체 공공배달 앱 ‘배달특급’뿐만 아니라 제휴 공공배달 앱인 신한은행 ‘땡겨요’ 앱(app)에서도 경기지역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먹깨비의 ‘먹깨비’ 앱에서도 결재가 가능하다.

도는 현재 ‘먹깨비’ 앱과 결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계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도는 지난해 11월 29일 신한은행, 먹깨비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공공배달앱 지위를 갖는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가 특징이다. '먹깨비'는 서울 등 13개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공공배달 앱으로 소상공인에게 1.5%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전은숙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땡겨요의 경기지역화폐 연계로 그간 경기도 배달특급 주도로 진행된 공공배달앱 사업이 민간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으로 확대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먹깨비까지 연계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공배달 앱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