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실 운영
  • 오중일 기자
  • 입력: 2025.01.24 16:58 / 수정: 2025.01.24 16:58
김한종 군수 "연휴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 집중"
김한종 장성군수가 24일 황룡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가 24일 황룡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장성군

[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민생 지원과 안전 강화, 의료공백 해소, 각종 재해·재난상황 신속 대응에 중점을 둔 조치다.

군은 연휴기간 △재난재해 △보건진료 △생활민원 △물가안정 △읍면 종합대책 등 7개 대책반에 118명을 편성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재난재해대책반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 구축으로 재난·재해 발생에 대처한다.

보건 진료대책반은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가 순환 진료하는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배너를 확인하면 된다.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 관리센터, 전남도 콜센터에 연락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생활민원대책반은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상황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수거는 26·29일 이틀간 휴무일을 가지며 자세한 일정은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상하수도 민원에 대비한 긴급복구대응반도 운영한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성수품 수급상황 확인 및 가격 안정,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21~24일에는 장날에 맞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열었다.

읍면 종합대책반은 마을별 사건·사고 등 종합상황을 관리·전파해 빠른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행정 공백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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