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신안=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월부터 구내식당 이용 식권을 카드로 도입해 직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카드식권은 기존 종이 식권에서 전환한 것이다. 카드식권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기존 종이 식권의 훼손이 심각하고 재활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며 재배부 등 어려움에 등에서 착안해 카드식권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카드식권은 매월 일정 매수가 자동 충전된다. 이용 방법은 청내 구내식당에 들어서면 비치된 카드리더기에 확인 과정만 거치면 된다. 카드리더기 사용 이후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자동으로 이용자 수를 파악할 수 있어 익일 또한 요일별·행사 기간별 이용자 통계가 바로 이뤄져 식당 운영에 있어 예산 절감과 실용적 효과를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존의 종이 식권은 불특정인에게 재배부됨으로 위생적으로든 재활용이든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져 카드식권을 도입하게 됐고 1년 여를 운영해 본 결과 너무나 직원들이 만족해하고 식당 운영에 있어서도 효율성이 증명됐다"며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혁신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군민들에게 행정운영의 지속 가능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통합복지카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복지플랫폼 서비스를 2023년 12월에 도입했다. 그 결ㄹ과 대중교통(버스·택시), 목욕탕, 식당, 관광지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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