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1.24 16:02 / 수정: 2025.01.24 16:02
세종시 어린이 새해 인사···최민호 시장, 세뱃글 나눔 보답
세종시가 24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2025년 새해 설날을 앞두고 최민호 시장을 만나 특별한 세배 행사를 갖고 있다. /세종시
세종시가 24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2025년 새해 설날을 앞두고 최민호 시장을 만나 특별한 세배 행사를 갖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최민호 시장 할아버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종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충녕어린이집 원아들이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며 전통 예절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는 2025년 새해 설날을 앞둔 24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함께 특별한 세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충녕어린이집 어린이들과 원장, 원감 등 20여 명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새해 인사를 올리고 덕담을 나눴다.

최민호 시장과 전광희 여사는 충녕어린이집 원들의 새해 인사를 받고 따뜻한 덕담과 세뱃글을 건네며 새해를 맞는 축복의 말을 전했다.

세뱃글은 새해를 맞은 자손에게 글을 통해 덕담을 나누는 미풍양속으로, 최민호 시장은 20년 전부터 자녀들에게 바르고 올곧게 자라라는 뜻으로 세뱃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첫 설날을 맞았던 2023년부터는 새해 인사를 온 어린이들과도 세뱃글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 세뱃글에서 어린이들을 '저마다의 빛나는 재능과 꿈을 가진 별'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했다.

이날 새해 인사에 이어 최민호 시장 내외는 충녕어린이집으로 자리를 옮겨 어린이들과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함께하고 떡국을 나눠 먹는 등 설 행사를 함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새해 세배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전통 예절을 몸소 배우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세뱃글과 전통문화를 통해 새해 축복을 기원하는 미풍양속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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