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설 연휴 맞이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현재 '페이백 행사'를 진행 중인 전통시장은 목사고을시장과 영산포풍물시장 등 모두 6곳이다.
소비자가 5만 원 이상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뒤 해당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출하면 소비 금액의 10%를 나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소비자는 5만 원 단위로 10%를 환급받는데 △5만~10만 원 소비 고객은 5000원 △10만~15만 원은 1만 원 △15만~20만 원은 1만 5000원을 받는다.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10% 선 할인에 카드 사용 시 5%를 즉시 적립(캐시백)해주며 타지역 거주자는 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페이백 행사는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도내 시 중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