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설 연휴기간 동안 광주⋅전남에 한파와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광주 동구가 선제적 제설작업에 돌입한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기상청이 설 연휴기간(27~29일)에 큰 추위와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한 것에 대비하여 선제적 제설작업 및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전날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고 대비사항을 의논했다.
회의에서 의논된 사항은 △주요 도로 제설작업 현황 및 도로 순찰 △각 동 자율방재단 합동 제설함 점검 및 재해위험지역 예찰활동 실시 △재해 우려지역·시설 점검 추진 및 상습결빙구간 선제적 제설작업 실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염화칼슘, 모래, 수레형 살포기 등 비치 등이다.
이와 함께 기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대설⋅한파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특보 발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도로별 제설작업 실시, 재해취약지역 순찰 강화, 내 집 앞 눈치우기 등을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명절 연휴 큰 추위와 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 귀성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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