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23일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에서 올해 첫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과천시는 △첨단산업 중심 미래지향적 도시 △도시구조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행복 도시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예술도시 △미래세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등 5가지를 시정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신계용 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과천지구와 주암지구에 중견기업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도시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과천시의 미래 가치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C 노선 추진,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과천위례선에 주암역, 문원역 신설 및 연장 등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은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추진에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이 만드는 행복 도시'로서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하고 있으며, 이번 위원회에서는 올해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9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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