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공주 나래원, 화장장 예약 대란에 확대 운영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1.24 10:18 / 수정: 2025.01.24 10:18
추모공원 공주 나래원 전경. /공주시
추모공원 공주 나래원 전경.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화장 수요 급증에 따라 추모공원인 '나래원'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독감과 폐렴 환자의 급증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전국적으로 화장장 예약이 어려워져 4~5일장을 치르거나 다른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가는 일이 잇따르는 상황에 대한 대책이다.

이에 따라 공주 나래원은 전국 화장률이 안정될 때까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하루 화장 횟수를 늘려 운영하고 있다.

현재 나래원에는 화장로 4기가 운영 중인데, 시는 기존의 유골 처리용 화장로를 추가로 가동해 하루 최대 화장 횟수를 14회에서 16회로 늘렸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 나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화장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화장시설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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