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23일 담당 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제275회 임시회 제1차 사회도시위원회 사회복지국 소관 질의에서 "고독사 문제는 단순히 사회적 현상을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라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독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트라우마와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사회복지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처우를 보장할 수 있는 명확한 매뉴얼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관련 정책 마련의 시급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과 제도적 보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집행부에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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