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과 이호식 케이티스포츠대표이사, 케이티스포츠 관계자들이 23일 협약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3일 수원kt위즈 야구단, 수원kt소닉붐을 운영하는 케이티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 강화·수원시 e-스포츠 진흥 협약'을 했다.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약에 따라 케이티스포츠는 후원금·물품지원사업, 유소년 선수 지원 사업, 취약계층 경기 관람 초청 등 사회공헌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케이티스포츠는 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인력을 두고 수원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시 e-스포츠 진흥을 위해서는 시와 kt롤스터가 e스포츠 대회 수원 유치에 힘을 모으고 지역 축제 등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창단 12주년을 맞은 kt위즈가 수원시에 뿌리를 내리고 2021년 kt소닉붐이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수원하면 kt, kt하면 수원'이라는 인식이 생겼다"며 "kt와 수원시가 전국에서 스포츠로 상생을 가장 잘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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