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3일 여성청소년과 경찰관과 천안시 환경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천안동남경찰서와 천안시가 합동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다중이용시설인 종합터미널, 천안역, 병천 아우내 전통시장 등 공중화장실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육안으로 불법 촬영 의심 물체를 점검한 뒤 열 감지, 적외선 및 렌즈 탐지가 가능한 장비를 활용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특히 화장실 내 잠금장치 등 위험 요소와 불법 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 여부, 시설 흠집, 파손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화장실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 경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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