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23일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소통위)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시는 전날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각계각층 시민 13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위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 및 위촉장 수여, 시장과 위원 간 대화, 분과회의를 통한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1기 소통위원회 도승구 위원장은 백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대화 시간에는 민선 8기 시정철학과 주요 현안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백 시장은 "더 나은 논산을 후손에게 물려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달라"며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2기 위원장으로는 도기정 전 논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도 위원장은 "책임감 있게 소통위를 이끌고 논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모으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민관 협치 기구다. △인구청년교육 △경제국방산업 △문화관광체육 △농업 △복지보건 △안전주거환경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1기는 20여 건의 시정 제안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2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2년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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