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비영리 문화운동단체 '마을의 인문학'은 인천 강화도 바람숲그림책도서관에서 춤추는 도서관 사업 첫 프로그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춤추는 도서관은 지역의 다양한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과 인문·예술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첫 프로그램에서 최지혜 바람숲그림책도서관장이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 그림책 '도서관 고양이' 작품 낭독했다. 권해상 전 청와대 혁신관리비서관의 특강, 스트릿댄서 육철호의 댄스 공연 등이 있었다.
백현빈 '마을의 인문학' 대표는 기조발제에서 "이제는 우리의 생활과 교육, 사회 환경이 더욱 '문화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라며 "민간과 공공의 여러 도서관은 바로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해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의 인문학'은 지난 2019년 12월 설립,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정책 발전을 위한 시민활동, 문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지역활성화 사례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0여 명 회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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